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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동아]수술 흉터 최소화 시대… 단일공 복강경이 바꾸는 여성 건강 관리

대전 더블유여성병원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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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환 치료 영역에서 복강경 수술은 이미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단일공 복강경(single-port laparoscopy)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배꼽 부위 1~2cm 절개만으로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등을 제거하는 이 수술법은 상처가 거의 드러나지 않고 통증과 회복 부담이 적어 가임기 여성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단일공 복강경이 기존 수술과 구분되는 점은 접근 방식에 있다. 여러 개의 미세 절개를 내 기구를 삽입하는 다공 복강경과 달리, 배꼽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모든 기구가 들어간다. 함몰된 배꼽이라는 해부학적 특징 덕분에 수술 후 흉터는 사실상 눈에 띄지 않는다. 외과적 결과뿐 아니라 심리적 만족도까지 고려하는 최근의 의료 환경 변화와도 맞닿아 있는 방식이다.


대전 더블유여성병원 손성경 산부인과 전문의는 단일공 복강경의 장점에 대해 “미용적인 이점이 크다는 것만으로도 환자 선호도가 높지만, 실제로는 통증, 출혈, 회복 속도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젊은 여성에게 더욱 유리한 수술법”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질환 가운데에서도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은 가임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기능 보존’이 핵심이 된다. 손 원장은 “가임기 여성은 난소와 자궁의 기능적 손상이 최소화돼야 한다”며 “단일공 수술은 출혈과 조직 손상을 줄이기 때문에 기능 보존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일공 복강경은 모든 의료진이 쉽게 다룰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하나의 포트에 기구가 몰리면서 충돌이 생기기 쉽고, 좁은 시야에서 정교한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수술 결과 차이가 커질 수 있다. 단일공 수술을 선택할 때 의료진의 경험과 케이스 수가 중요한 이유다.


해당 기법을 꾸준히 시행해 온 의료기관들은 연간 수백 건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대전 더블유여성병원 역시 단일공 복강경 누적 수술 건수가 6,500건을 넘어섰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단일공 수술의 난이도를 고려할 때 상당한 규모로, 안전성과 수술 완성도 측면에서 환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평가된다.


여성 질환 수술에서 최소 침습 기법이 확대되는 흐름은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흉터 최소화, 통증 감소, 빠른 회복 같은 요소는 단순 편의성을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기준이 되었고, 특히 임신·출산을 계획하는 여성에게는 치료 이후의 기능적 영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단일공 복강경의 발전 방향을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여성 건강 관리”로 바라보고 있다. 체형이나 질환 특성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자신의 질환 상태, 향후 임신 계획, 회복 기간 등을 고려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