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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 대한민국 첫 신생아 백일해 사망: 예방접종과 공중보건위생으로 예방

대전 더블유여성병원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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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2024.12.26] 사진 클릭시 보도자료 본문으로 이동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생아 백일해 사망 사례가 발생하며 백일해의 위험성이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사망자는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백일해는 영아에게 치명적인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의 경우 호흡곤란, 뇌 손상,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생아는 백일해 백신 접종을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임산부, 부모, 형제자매 등 신생아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의 백신 접종을 통해 신생아를 보호해야 한다.

 

백일해 예방 접종은 매우 안전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특별한 부작용 없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벼운 발열이나 접종 부위의 통증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자연스럽게 회복되나 이상 반응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아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 이외에도 신생아를 돌보거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영·유아 돌보미, 의료진과 산후조리원 종사자 역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는 이유이다.

 

대전 더블유 여성 병원 직원 100여 명이 백일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신생아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신생아와 임부 감염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산모와 신생아를 접촉하는 가족들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전 더블유여성병원 이석수 원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 백일해는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그 위험성을 가볍지 않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단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또한 병원이나 조리원 등 의료진 및 관련 종사자 모두 백신 접종과 감염 발생 시 빠른 조치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당부드립니다”라고 전했다.